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에너지공학부 김경 교수가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교육 리더 서밋(Instructional Leaders’ Summit)‘에 초청받아 글로벌 교육기술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국제교육기술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ISTE)가 수여하는 ‘ISTE 20 to Watch’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된 김 교수는 수상자 자격으로 서밋에 참가해 교육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AI 기반 다중학습분석 연구와 세계 최초 인공지능 교실(Active Learning Classroom) 실증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ISTE 20 to Watch’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전세계 교육전문가, 기업인, 정책입안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끈 인물 가운데 앞으로 변화를 주도할 20인을 매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국제교육기술협회는 영국의 Bett Show, 중동의 GESS와 함께 세계 3대 교육기술 협회로 꼽히며, 한국인 최초 수상은 한국 교육기술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앞서 김 교수는 미국교육공학회(AECT)와 미국교육학회(AERA)로부터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ISTE 수상과 서밋 초청은 학술적 연구 성과뿐 아니라 실제 교육현장에 접목한 기술적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처 :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